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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초등학교(교장 정복심)는 13일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친구사랑 및 인성교육주간을 맞이하여 언어문화개선 및 언어폭력예방 캠페인을 운영했다.
언어문화개선 및 언어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에는 전교 자치회 임원과 학급대표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아침 등교시간 교문에서 ‘바르고 고운말을 씁시다!’ , ‘바른말은 나의 얼굴! 고운말은 나의 마음!’이라고 구호를 외치며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며 서로 바른 말을 쓰고 언어폭력이 없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6학년 자치회 학생은 “친구들과 놀 때 욕설이나 거친말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캠페인을 하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됐고 스스로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내가 쓰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복심 교장은“이번 캠페인이 무분별한 비속어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언어문화 정립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언어문화개선 활동으로 망경초 학생들이 바른 언어로 서로를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