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경초등학교(교장 김호숙)는 올해 텃밭교육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 봄으로써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감을 느끼고 노작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근면성, 인내심 등 올바른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학교텃밭을 활용한 환경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길러주고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학교텃밭을 경계석으로 다듬고 흙 성토 작업과 거름 및 마사토 처리, 부직포를 이용하여 보기에도 좋고 학생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학교텃밭의 이용성을 높였다. 5~6학년 학생들이 실과 수업과 연계해서 연간 텃밭 활용 계획을 세웠으며, 3월에 좋은 땅 만들기, 4월에는 상추, 감자, 방울토마토 등 모종심기, 작물 팻말 만들기, 웃거름 주기, 5월에는 지지대 세우기, 친환경 체험활동(EM배양액 만들기), 6월 고구마심기, 7월 열매채소 수확하기, 9월 고구마 수확과 여름밭 정리하기,배추 무, 쪽파 심기 , 11월 환경 문제 토론하기, 12월 배추, 무, 쪽파 수확하기 등을 할 계획이다. 표정혜 담당 선생님은 “텃밭조성으로 직접 재배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학습장소를 학교 주변 자연환경까지 확대하여 환경 프로젝트 교육을 전개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